국산차 "마지막 한대까지 팔아라!" 연말 특판 총력전

쏘나타 하이브리드 350만원 K7 300만원 SM5 200만원 할인
  • 등록 2014-12-02 오후 5:19:49

    수정 2014-12-02 오후 5:19:49

기아자동차는 12월 한 달 동안 모닝과 K3·K5·K7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자동차세 또는 취득세 지원, 연식변경 보상, 노후차 보유 할인, 초저금리 할부 등 기존에 없었던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올 한해 영업 목표를 맞추고 재고 차량을 털어내기 위해 경쟁적으로 할인율은 높인 만큼 차 구매를 생각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달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350만원(기본 할인 250만원+특별지원 100만원), LF쏘나타도 50만원을 할인해주는 공격적인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전 차종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조기 구매 고객은 더 우대해준다. 이달 5일까지 구매하면 15만원, 12일까지는 10만원, 22일까지는 5만원씩 추가로 깎아준다.

기아자동차는 경차 모닝(80만원 할인)과 K3·K5·K7 구매자에게 자동차세 또는 취득세 지원(7%), 연식변경 보상, 노후차 보유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할인 금액은 최고사양(풀옵션) 기준 K3는 최대 167만원, K5는 최대 238만 원, K7은 최대 312만원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 800만대 달성을 목표로 잡은 만큼 연말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작년보다 4.8% 증가한 724만 5612대를 판매했다. 한달여 남은 기간에 75만 5000여대를 팔아야 800만대 고지 달성이 가능해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내수 8만대를 목표로 잡았다. 지난달까지 내수 판매는 6만 9640대, QM3가 연말까지 1만 8000대 출고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QM3외에도 SM3, SM5 등 주력모델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SM시리즈와 QM5 등 주요 모델을 이달 19일까지 출고하면 20만원 할인해준다. 재고 차량(올 여름 생산 이전)의 경우 최대 200만원 깎아준다.

한국GM은 쉐보레 차종별 최대 280만원 현금 지원과 생산일자별로 최대 100만원 유류비 지원하고 있다. 알페온은 최대 250만원, 캡티바 220만원, 말리부·올란도 190만원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는 이달에 체어맨W(CW600·CW700),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륜구동 시스템을 무상을 장착해준다. 아울러 체어맨W와 체어맨H 구매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하고, 체어맨W V8 5000 구매 고객에게는 유류비 1000만원 지원과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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