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창단한 남양주시민축구단이 5연승을 내달리며 K4리그 2위 자리에 올랐다.
2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달 31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K4리그 21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거뒀다.
| 남양주FC 선수가 공을 몰고 상대 진영을 파고들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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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남양주FC는 5연승을 달성하며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리그 1위와 승점 5점차로 리그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에서 남양주FC는 후반 7분 상대 우측 골라인에서 한정우 선수의 크로스를 신상휘 선수가 헤더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고지대 야간 경기 기온 저하로 전반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 조직력 회복 속에 신상휘 선수의 결승골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며 “남은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 남양주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FC는 오는 8일 오후 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당진시민축구단과 22라운드로 원정 3연전 마침표를 찍고 22일 오후 3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평택시티즌과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