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국 학교 70곳 단축수업·등교시간 조정

교육부, 17일 오전10시 기준 집계
인명피해는 無…학교 35곳 누수·토사유출 등 시설 피해
  • 등록 2024-07-17 오후 4:48:14

    수정 2024-07-17 오후 4:48:14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는 집중호우로 17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70개 학교가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등교를 조정하거나 수업을 단축한 학교가 많았다. 서울은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4곳 등 총 36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했다. 인천은 고등학교 1곳이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경기도의 경우 11개 학교가 수업을 단축했고 유치원 4곳을 포함해 10개 학교는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부산은 10개교가 단축수업을, 강원과 전남에서는 각 1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했다.

집중호우로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학교 35곳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등 9곳이 누수와 부분 파손 피해를 입었고 세종 5개교, 경기 4개교에 누수가 발생했다. 충북과 전북에서는 각 3개 학교가, 서울과 대전에서는 각 2개 학교가 토사유출과 누수, 부분 파손 등 시설 피해를 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