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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KTX·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검사 예약 △국립수목원 예약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문화누리카드 등 9종이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카카오T, 토스, KB스타뱅킹 등을 통해 해당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디플정위와 행정안전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민간의 수요가 많은 서비스를 지난해 서비스 개방 과제로 선정하고 서비스 소관 기관, 민간기업, 디지털서비스개방지원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등과 연계 협의를 거쳤다.
네이버(NAVER(035420))는 인증서 기반의 오프라인 신원인증서비스인 출입증과 연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책이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병무청과 연계해 디지털지갑서비스인 원더월렛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신청·예비군 동원훈련 안내 등 병역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분실물 신고 서비스도 편리하게 제공한다.
청년 정책 플랫폼 사업도 제공한다. 웰로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국가·지자체 정책을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학자금 대출 채무자 신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카카오내비 앱에서 제공하는 전기차충전 서비스와 연계해 지도 기반의 충전기 불편 신고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은 SOL뱅크앱을 통해 산림청 숲e랑과 국립생태원 예약을, 신한카드는 SOL페이앱에서 분실물 신고 및 조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카카오페이(377300)는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고객정보와 연계하여 한 번의 클릭으로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두낫콜) 등록 및 철회·수정 기능을 제공한다.
고 위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통은 민·관의 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해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제의 주요 성과”라며 “위원회는 각 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민관 융합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께서 평소 자주 쓰시는 민간 앱에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돼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진 일상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개방되는 서비스도 민간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