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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連任)을 결정했다. 방통위원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면서 “한상혁 후보자는 미디어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2019년 9월 방통위원장 부임했다”며 “한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되면 방통위원장을 한 차례 연임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방통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 중앙대 언론학 석사를 나왔다. 사법고시 40회에 합격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거쳐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를 역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부터 어제(25일)까지 차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공모했다. 국회 추천 상임위원을 선임하기 위한 것으로 서류 심사이후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추천대상자를 뽑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