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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역은 유동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출입구는 4개에 불과하다. 특히 3번 출입구는 퇴근 시간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도가 아닌 차도 위로 대기줄이 생기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성수역 3번 출입구 앞의 횡단보도를 남쪽으로 약 10m가량 이설, 차량·보행자 신호등 신설 등 심의 안건을 가결했다. 성동구청에서도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마을버스 정류장을 이전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양 기관이 협업해 성수역 3번 출입구 앞 교통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성수동 카페거리와 연무장길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도 함께 확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