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도로 파손·하천 둑 무너져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큰 피해
행안부, 국고 및 간접 지원 확대
  • 등록 2021-09-06 오후 6:51:32

    수정 2021-09-06 오후 6:51:32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태풍 피해 지역별 자체 조사를 거쳐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정부가 정한 피해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을 선정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행안부는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50∼80%)를 국고로 추가 지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 안정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감면 등의 간접 지원 30종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태풍이 몰고온 강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과 지역을 돕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했다”며 “피해지역의 복구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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