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가결]탄핵이슈 선반영…FOMC 주목할 때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주식시장 경제 상황 반영"
탄핵 이슈가 중장기적인 흐름 훼손 요인 아니다
  • 등록 2016-12-09 오후 4:19:51

    수정 2016-12-09 오후 4:19:5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오는 14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9일 “탄핵 이슈는 이미 주식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전날 탄핵 이슈가 있었음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결국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경제 상황과 기업 펀더멘탈을 반영한다”며 “탄핵 이슈가 투자심리에 일부 영향을 끼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흐름을 훼손시키는 요인이 아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다음주에 열릴 FOMC 회의에서 나올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보호무역 정책이 전 세계 금리 방향성과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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