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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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13일 관악구 도림천에서 가출한 10대 여성의 진로찾기를 돕는 직업체험축제 ‘쇼미더잡스’를 개최한다.
수공예,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의 직업체험부스와 진로적성검사 등을 진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가출 10대 여성은 중·고등학교 중퇴나 휴학인 경우가 54.5%를 차지했으며, 취업 욕구도 47.8%로 높았다. 18.3%는 성매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서 벽산은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의 채용면접시험과 이력서 쓰기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KEB하나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행사진행 물품을 지원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양한 이유로 위기에 처한 청소녀들은 경제적 자립 욕구가 높지만 낮은 학력 등으로 안정적 취업이 어렵다”며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통합적 자립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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