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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성장성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메타버스’. 교육부터 문화, 경제 등 우리 사회 모든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현주소와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현장에 이혜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함성을 지르며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는 현실에선 불가능하지만 가상과 실제를 합친 ‘메타버스’ 안에선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사용자의 모습을 닮은 아바타는 공연을 보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며 일을 합니다. 메타버스는 현실을 디지털 세상과 접목해 현실과 동일하게 사회·경제적 활동을 가능토록 만든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스탠딩)국내 최초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메타버스 코리아 2021’ 현장입니다.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엔 60여개의 메타버스 기업들이 참가했고요.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메타버스 트렌드와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사용자들과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메타버스. 전문가들은 특히 기존 산업의 생산성 증대 및 높은 활용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담당자라면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 입점을 빨리 하시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상상의 세계는 5였다면 여러 제안으로 20~30까지도 생각의 크기가 커지고 있거든요. MZ세대의 다음 세대는 버추얼네이티브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향후엔 버추얼 캐릭터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버추얼 캐릭터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 이 시장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느덧 우리에게 성큼 다가와있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도할 잠재력이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