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3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동경제 멘토링은 전국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가 결연하고 신협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 멘토가 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201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84개 신협, 임직원 486명이 8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919명을 대상으로 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전국 94개 신협이 95개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어 사업을 진행한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발대식 기념사에서 “협동경제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멘토링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정서적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