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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화(000880)그룹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088350) 상무를 비롯해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신현우 한화테크윈(012450) 대표,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가해 2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이번 다보스포럼을 통해 글로벌 경제리더와 만남, 세계적 석학들과 세션에 참가해 신고립주의와 4차 산업혁명을 파도를 넘을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의 해결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회장은 올초 신년사에서 “산업간의 경계를 허무는 초융합과 초연결, 초지능의 기술혁명은 이미 우리를 새로운 미래로 이끌고 있듯이 전세계에 불고 있는‘4차 산업혁명’의 도래는 우리에겐 큰 위기이자 기회”라고 말하며 “소프트파워 혁명의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기업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본격화될 국내 생산인구 감소와 같은 변화의 흐름도 잘 읽고 중장기 사업비전에 반영해 이를 기반으로 10년 후를 내다본 신기술, 신사업, 신시장을 개척하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이번 다보스포럼의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 주제에 맞춰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비한 방향을 찾는데 주력했다.
포럼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내에서 열리는 ‘에너지 게임 체인저’ 세션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그는 또 이번 포럼 중에 미국 하니웰(Honeywell)사의 데이브 코티 회장을 만나 인수합병(M&A) 전략과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항공분야에서의 사업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독일 5대 화학기업인 랑세스사의 마티아스 자커트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자동차 경량화소재 관련 협의 및 저성장국면인 글로벌 케미칼 사업의 전망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함께 협의했다.
김 전무는 2010년 이후 8년 연속 다보스 포럼을 찾으면서 세계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포지셔닝뿐 아니라 포럼 현장에서 생생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망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한 이번 포럼을 통해 금융업에서 핀테크와 새로운 금융질서 등을 발굴하는데 주력했고 젊은 창업자들과 아시아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또 차남규 대표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와나아르따(WanaArtha) 생명보험사의 에베리나 파딜 피에투르스카(Evelina Fadil Pietruschka) 이사회 의장을 만나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의 전망과 해외협력사와의 협업 등을 논의했다. 한화생명은 2013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법인영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 방문단은 다양한 공식적 비즈니스미팅 외에도 다보스 주요 포스트에서 열리는 재팬 나이트, 인도네시아 나이트, 매킨지 나이트아람코 리셉션, 블랙락 리셉션 등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글로벌 경영 속도를 높여 나갔다.
한화그룹은 이번 다보스 포럼을 통해 얻은 브랜드 마케팅 효과 및 글로벌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며 신고립주의와 4차 산업혁명 파도를 넘을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의 해결방안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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