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이날 ‘지하철노조 파업 관련 비상수송대책 시행 현황’을 발표하고 서울메트로 파업 참가율은 37.7%, 서울도시철도공사 파업 참가율은 22.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파업 둘째날인 이날 오전 7~9시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은 평시 대비 100%로 정상 운행했다고 전했다. 또 오후 6~7시까지 퇴근길 지하철 이용에도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용승객 수에도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출근시간대 이용승객은 109만명으로 전주 같은 요일 110만명 대비 98.8% 수준을 유지했다. 지하철 파업으로 버스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버스 이용객도 114만명으로 전주 같은 요일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는 첫째날보다 파업참가율은 다소 높아졌으나 교대근무에 따른 차이라며 역사별로 현장지원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