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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따로 또 3.0’이라는 그룹 운영 체제의 성공적 안착과 최근 위기극복을 위한 구성원 역량 결집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주요 계열사 CEO들이 대부분 유임된 가운데, 정 위원장과 김 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그룹이 처한 위기상황이 끝나지 않은 속에서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해온 임원들에 대한 최 회장의 배려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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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이 2년 7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할 때까지 그룹의 대외 현안들을 챙겨온 김영태 부회장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 회장의 경영복귀 이후 커뮤니케이션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주문한 가운데 이뤄져 관심이다.최 회장은 그간 언론홍보(PR)와 대외협력(CR) 중심으로 업무를 해 온 커뮤니케이션 위원회의 역할을 인사관리(HR),자본시장 홍보활동(IR), 협력사 등과의 사업관계 개선(ER) 등으로 확대하고 강화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위원회가 7개로 재편됐다. 기존 전략위원회와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를 합쳐 에너지·화학위원회(위원장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와 ICT위원회(위원장: 임형규 ICT기술성장특별위원장) 등 2개의 위원회로 나눴다. 소폭의 사장단 인사도 단행됐는데 SKC 사장에 이완재 SK E&S 전력사업부문장이, SK종합화학 사장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김형건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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