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최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올 한해 ‘주니어 공학 교실’을 통해 재능기부에 나설 임직원 52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강사 양성 교육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 교실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시행 10주년을 맞아 임의로 지원자 중 선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공·적성을 고려해 강사를 선정하고 이들이 지속적인 교육을 펼치기로 했다.
참여 임직원은 올해 주니어 공학 교실을 위해 교육 기간 직접 실습 교재를 만들고 이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은 “지난 10년 동안 3000명이 넘는 학생이 주니어 공학 교실을 체험했다”며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대한민국 과학 인재 교육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 한해 전국 사업장 인근 12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 교실을 열 예정이다.
또 사업장이 없는 지역에도 24회에 걸쳐 이동과학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 교실’을 연다.
| 올해 ‘주니어 공학 교실’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하는 현대모비스 임직원이 최근 강사 양성 교육에 참여해 ‘눈높이’ 교육법을 배우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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