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中 지준율 인하, 위험선호 회복..4거래일만에 환율 하락

중국 지준율 인하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 자금 나흘만에 순유입
  • 등록 2021-07-12 오후 3:57:35

    수정 2021-07-12 오후 3:57:35

사진=AFP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원 가량 내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중국이 15개월 만에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데다가 달러·위안 환율도 6.47위안대로 내리면서 위안화 상승에 원화도 영향을 받았다.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9.10원)보다 2.1원 하락한 11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4.3원 내린 1144.80원에 출발해 장중 1144.70원까지 내렸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오전 2시 반께 전일 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92.21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3%대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같은 시각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2%포인트 내린 1.35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6.4763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나흘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2포인트(0.89%) 오른 3246.4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41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다만 코스피 시장에서는 854억원 가량 매도세로 전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81억2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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