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카자흐스탄서 '한국어 예비교원 연수' 시행

연수 뒤 카자흐스탄서 한국어 모의 수업 등 진행
  • 등록 2017-08-22 오후 3:51:03

    수정 2017-08-22 오후 3:51:03

국민대 한국어문학부와 국제교류처는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파견 실습 사업’의 하나로 오는 25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예비교원 연수를 시행한다.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어 예비교원 연수를 받는 모습 (자료=국민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 한국어문학부와 국제교류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파견 실습 사업’의 하나로 오는 25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예비교원 연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비교원 연수는 국립국어원이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학생 12명을 선발한 뒤 국외에서 현장 실습을 하며 현지 교사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동은 국민대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고 조남호 명지대 교수, 이수연 국민대 교수, 정연희·이효정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 등이 현지 파견 및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예비교원 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내달과 오는 10월 두 차례에 걸쳐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 및 캅차가이 지역에서 △현지 수업 참관 △모의 수업 진행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은 교수는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80년을 맞아 고려인 후손들에게 우리글과 문화를 알리게 되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교육 역량 강화와 카자흐스탄 한국어교육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