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새정부 경제정책, 저성장·양극화 문제 해소에 큰 의의"

"산업현장 혼란과 갈등 최소화되길"
기업 투자 관련 정책 이행 촉구
  • 등록 2017-07-25 오후 3:32:17

    수정 2017-07-25 오후 3:32:17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저성장·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중심의 경제를 이뤄내자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그동안 경영계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제 운영과 이를 위해 노동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며 “경영계는 정부가 적극적 노동정책 등 일자리 중심 경제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밝힌 만큼, 구체적인 실행 과정에서 노·사·정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산업현장의 혼란과 갈등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모쪼록 정부는 금번 경제정책 방향에서 밝힌 고용영향평가 강화, 신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조성 등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정책들을 조속히 이행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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