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

  • 등록 2015-12-21 오후 3:05:26

    수정 2015-12-21 오후 4:24:06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전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됐다.

유 후보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펜실배니아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경제전문가다.

유 후보자는 한국조세연구원 원장을 지낸 이후 18·19대 재선 국회의원(서울 송파을)으로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는 비서실장으로 기용됐고, 올 3월부터 지난달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을 할 정도로 친박 핵심 의원이다.

특히 조세연구원장 외에도 한국금융학회 이사, 한국경제학회 이사, 조세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당내 대표적인 조세·재정 전문가로도 손꼽힌다.

국토부장관 시절에는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방안’을 두차례 내놓고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법으로 불리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는 데 기여했다.

△1955년 서울 △서울대 경제학과 △펜실베니아 대학원 경제학 박사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 초빙교수 △한국조세연구원 원장 △한국금융학회 이사 △한국경제학회 이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대통령자문 조세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18·19대 국회의원 △박근혜대통령당선인 비서실장 △새누리당 대변인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토교통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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