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6년8개월 만에 600선 회복

600.81에 마감
개인·기관 '순매수' Vs. 외국인 '순매도'
  • 등록 2015-02-05 오후 3:42:21

    수정 2015-02-05 오후 3:42:2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리먼사태 이후 처음으로 600선을 회복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3%(2.58포인트) 상승한 600.8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상 600선을 넘어 마감한건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125억원 개인은 16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날 닷새 만에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은 6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순매도에 나섰으며 이날은 196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빨간불을 켰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가 0.13% 상승해 소폭 강세로 장을 마쳤고, 메디톡스(086900)CJ E&M(130960)이 각각 5%, 8%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오테크닉스(039030)는 3% 넘게 올랐고, 컴투스(078340) 로엔(01617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도 나란히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가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3%대 약세를 기록했고, 동서(026960)SK브로드밴드(033630) 웹젠(06908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하락한 업종 보다 많았다.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제약 업종 등이 올랐고, 운송장비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금융 업종 등은 내렸다.

아이티센(124500)소프트센(032680)이 동반 급등했다.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개정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티센은 가격제한폭 까지 치솟았고, 소프트센은 9% 가까이 상승했다. 현대정보기술(026180)이 시스코와 클라우드 제휴 소식이 전해지며 12% 넘게 급등했다. 오킨스전자(080580)가 저평가 분석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SBS콘텐츠허브(046140)는 중국 콘텐츠 사업 호조에 힘입어 5%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제일제강(023440)은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이날 거래량은 5억 4901만주, 거래대금은 2조 828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5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0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스톡톡스]"코스닥 시총 상위주에 답있다…금리인하엔 성장株"
☞코스닥, 6년 7개월 만에 600 돌파하며 출발
☞코스닥, 6.8년래 최고치…시총도 사상 최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