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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0.2원)보다 3.7원 하락한 1426.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과 달리 2.2원 내린 1428.0원에 출발했지만 곧이어 달러 매수 수요 우위에 1430원대로 상승 전환했다. 장중 1436.2원까지 오르면서 6원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오후들어선 상승폭을 전부 되돌리고 4원 안팎의 낙폭을 보이면서 1420원대로 내렸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며, 1420원대로 내린 것은 지난달 27일(1421.5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오전중 약세 흐름을 보였던 중국 위안화도 강세로 다시 전환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달러당 7.1위안대에서 7.0위안대로 내렸다. 전일 대비로는 0.6%대 하락하면서 위안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7억36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