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이 올 한해 안전 강화에 총 164억원을 투자한다.
티웨이항공은 11일 올해 시설과 장비, 예비부품 확보 등 안전과 관련된 비용을 164억원 가량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안전 우려에 따른 대책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전날 한국공항공사 항공지원센터에서 열린 정비본부 이전식에 참석해 임직원 20여명과 안전 운항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티웨이항공은 계류장까지 거리를 좁히고 업무 프로세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있던 정비본부를 항공지원센터로 이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정비본부가 새로운 둥지를 틀면서 안전 운항을 위한 정비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분들을 더욱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홍근(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티웨이항공 대표가 10일 한국공항공사 항공지원센터에서 열린 정비본부 이전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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