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훈련소에서 224명 무더기 확진…코로나19 재확산 영향

  • 등록 2022-07-27 오후 4:52:31

    수정 2022-07-27 오후 4:52:31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정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논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육군훈련소 입소 장병 2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훈련소에 입소한 뒤 전수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 훈련소에선 20일 83명, 21일 99명, 22일 87명, 23일 103명, 24일 22명, 25일 51명 등의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보이다가 이날 급증했다.

훈련소에는 매주 전국에서 장정 3000여 명이 입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소 측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전수검사와 격리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논산시에선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2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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