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닉스 관계자는 “국가·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정보보호시스템은 KCMVP 인증을 받은 암호 모듈을 필수로 탑재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인증 받은 암호 칩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체 2등급 인증을 획득, 모든 기존의 KCMVP 인증 제품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아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기관들은 기존 방문검침 형태에서 스마트 원격검침 인프라(AMI)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IoT 기술 보안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라닉스는 이번 보안칩을 전력 계량기에 삽입하는 등 원격검침 AMI 사업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욱 라닉스 대표이사는 “회사가 보유한 각각의 칩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기반으로 다양한 ICT 기기들의 사이버 보안 및 물리 보안을 책임지는 핵심 칩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보안은 IoT 시대의 필수 요소로 회사가 가진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스마트 시티 구축에 앞장섬은 물론 4차산업 혁명시대의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