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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21일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위한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다음 해 1월 31일까지 72일간 전개된다.
공동모금회는 아울러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과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2016 사랑의열매 대상 수상자인 이운희 호서직업전문학교 학장이 참여한다. 허동수 공동모금회장과 이연배 서울공동모금회장,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배우 채시라씨와 마술사 최현우씨 등도 참석한다.
이날부터 72일간 광화문광장에 있을 사랑의온도탑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란 문구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3500억원보다 2.5% 늘어난 3588억이다.
지난 5년간 매번 100도를 달성한 사랑의온도탑이 이번에도 꽉 채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지난 2011년 2593억원(목표액 2180억원)을 시작으로 2012년 3020억원(2670억원), 2013년 3173억원(3110억원), 2014년 3384억원(3268억원), 2015년 3500억원(3430억원)이 각각 모여 모두 목표를 초과했다.
일반 시민이 사랑의온도탑에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ARS 전화기부(060-700-1212/2000원) △문자기부(9004/문자당 2000원) △물품을 구매하면 판매가 일부가 자동 기부되는 ‘나눔상품(CRM)구매’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등이 있다. 지상파TV 3사가 공동 진행하는 모금 생방송과 지하철·은행 등에 있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 사랑의열매 홈페이지(www.chest.or.kr)를 통한 기부도 있다. 기부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