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5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대구창조혁신센터와 함께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
최종 결선 1위는 스마트 호텔관리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출한 두닷두(Dodotdo)가 차지했다. 두닷두는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객실서비스, 프론트 고객 서비스, 고객간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별 맞춤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심소영 두닷두 대표는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소정의 상금과 함께 왕복항공권과 현지 체류비 전액을 지원받아 9월 이스라엘 경제 수도인 텔 아비브를 방문해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컨퍼런스에서 전 세계의 벤처 투자자와 엑셀러레이터들과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젊은 창업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사업감각을 익히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대회는 오는 9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 컨퍼런스인 ‘2016 스타트 텔 아비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기업을 선발하는 행사다.
‘스타트 텔 아비브’는 이스라엘 정부 주최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DLD(Digital Life Design) 텔 아비브’의 부대 행사다. 전 세계 30여개국의 유망 벤처 창업가를 초청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도 2012년부터 매년 대표를 선발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여성 창업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발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유망 벤처기업의 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한편 이날 한국 대회 결선에는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도현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 상무를 비롯해 세계적인 벤처투자 기업인 요즈마그룹과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등에서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대회를 계기로 한국 ICT 분야의 여성 창업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양국의 벤처창업 상호 지원과 창조경제 협력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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