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베트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VNNIC), 정책 제휴

  • 등록 2023-09-18 오후 6:11:32

    수정 2023-09-18 오후 6:11: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8일(월) 개최된 인터넷주소 기술 및 정책 관련 KISA-베트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VNNIC)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 Tran Thi Thu Hien 쩐 티 투 히엔 VNNIC 부국장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이 베트남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VNNIC, 대표 응우옌 홍 땅 Nguyen Hong Thang)와 인터넷주소 기술 및 정책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18일 체결했다. 이 협약은 기존에 하던 걸 연장한 것이다.

KISA는 국가도메인 .kr과 .한국의 관리기관으로서 krDNS를 운영하며, VNNIC은 베트남의 국가도메인 .vn의 관리기관으로서 vnDNS를 운영하고 있다 .

KISA와 VNNIC은 지난 2015년 2월 업무협약을 처음 체결했고, 양 기관의 의사에 따라 기존 협약 내용을 정비하여 2019년에 협약을 연장한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 협약 연장으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국가도메인 개발·진흥 ▲IP주소 및 AS번호 관리 ▲DNS 보안 강화 ▲인터넷 통계 등 정보 공유 ▲인터넷 표준 및 네트워킹 기술 공유 ▲IT 인력 양성 등 주요 분야별 기관 간의 협력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터넷주소자원 분야 관련 전략·정책·기술 경험을 공유하고, DNS 남용·데이터 신뢰·프라이버시 개선을 위한 보안위협 완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2015년 업무협약 체결 이래 매년 인터넷주소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9월 22일(금)에 서울에서 다국어도메인 현황·정책·DNS 작동·네트워크 보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및 논의하는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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