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4·15총선에서 3석을 얻은 열린민주당이 원내대표에 김진애 당선인을 추대하는 등 당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했다.
열린민주당은 15일 당선인 3인간 논의를 거쳐 김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위원에는 △강민정 당선인 △박홍률 전 목포시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국령애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 5명이 선출됐다. 사무총장은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 대변인에 김성회 씨가 각각 선임됐다.
앞서 열린민주당은 지난 12일 초대 당대표에 최강욱 당선인을 선출했다. 열린민주당은 당의 첫 행사로 대의원 임명식을 내일(16일) 당사에서 열 예정이다. 열린민주당은 당헌에 의거 83명의 대의원을 시도당 별로 100명 당 1명씩 추첨을 통해 선발한 후 본인 동의를 거쳐 명단을 확정했다.
뒤를 이어 오는 17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광주지역 당원 간담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당원 간담회를 지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