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경기도 여주시의 한 비닐하우스 논에서 열린 ‘2019년도 여주쌀 첫 벼 베기’ 행사에서 농민이 콤바인으로 벼를 베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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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주말이자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인 내일(22일)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충청 남부·전라도·경남 서부에는 낮부터 가끔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에는 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포항 18도 △부산 19도 △울릉도·독도 15도 △제주 19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24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포항 23도 △부산 25도 △울릉도·독도 20도 △제주 25도 등이다.
기상청은 “불안정이 강해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20㎜ 내외로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보통’ 단계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보돼 있으며 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 바다의 물결은 동해 1.0~2.5m, 남해 0.5~2.5m, 서해 0.5~1.0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