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대유위니아는 11일
SK텔레콤(017670)과 스마트홈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국내 스마트홈 시장 대중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제품이 SKT의 서비스와 결합됨에 따라 경쟁력은 한 층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유위니아는 울해 출시하는 생활가전제품에 SKT 기지국 기반의 정교한 날씨 데이터를 연동해 특화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도 국내 스마트홈 서비스의 대중화라는 취지에 맞게 SKT 고객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집에서 기존에 사용 중인 유무선 공유기(AP) 외에 별도의 장비도 필요하지 않은 기술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백성식 대유위니아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MOU로 인해 국내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대를 한 발 더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하고 편리한 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에어워셔를 시작으로 스마트 가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백성식 대유위니아 전략기획본부장(왼쪽)과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상무)가 11일 서울 을지로 SKT T타워에서 스마트홈 기술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MOU를 통해 생활가전 제품의 스마트홈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유위니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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