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해외 공략 속도 낸다

홍콩 '레인 크로포드' 명품백화점 입점
중화권서 고급백화점 공략 가속화
2015년까지 아시아권 百 100곳 확장
  • 등록 2013-12-02 오후 4:59:54

    수정 2013-12-02 오후 4:59:5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고가 한방 화장품 브랜드 ‘후’ 론칭 10주년을 맞아 중화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일 밝혔다.

후는 지난달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으로는 처음으로 홍콩 명품백화점 ‘레인크로포드’ 타임스퀘어점과 IFC몰 등 프리미엄 상권 2곳에 입점했다.

홍콩 명품백화점 레인크로포드에 입점한 LG생활건강 후 매장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아시아권 해외 백화점 매장수를 현재 90여 곳에서 2015년까지 1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후는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90여개 해외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2006년 진출한 이후 60여개 고급 백화점 매장에 입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들 매장은 최근 2년 간 매출이 연 평균 약 30%씩 늘어나고 있다”며 “홍콩 화장품 시장 역시 성장잠재력이 큰 아시아시장의 거점으로 후 매장을 집중 육성해 K 뷰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후는 고급 한방화장품의 강점을 내세워 연간 3000억원대의 빅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문진희 LG생활건강 후 브랜드매니저는 “한방화장품 후는 아시아여성의 피부에 적합한 차별화된 한방기술력과 한국전통미를 살린 디자인을 내세워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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