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유니셈(036200)은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가 조달청 및 우리은행의 ‘지문인증 기반 전자입찰시스템 구축사업’에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지문인식 스마트카드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아이디의 지문인식 스마트카드는 내장된 지문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신원이 확인돼야 IC칩이 구동되는 방식이다. IC칩에 직접 발급된 공인인증서를 모바일과 접촉해야 인증된다. 토큰 형식의 공인인증서와 생체정보인 지문을 활용해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우리은행가 협약을 맺고 조달청에 NFC 스마트카드 인증 플랫폼을 제공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같은 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 조달청은 오는 6월부터 지문인식 신용카드를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니셈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한국스마트아이디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