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NICE신평은 이들 기업의 합병 결정 당시 자료를 통해 “합병이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겠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의 상대적으로 높은 재무부담과 실적 부진 등을 고려할 때 삼성중공업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합병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양사 주주가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하면서 자금부담이 합병회사의 재무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 관련기사 ◀
☞삼성重·ENG 합병무산 후폭풍 없나?
☞[특징주]조선주, 동반 약세..삼성重 합병 무산 여파
☞삼성重, 합병 무산→주가 부양 효과 끝..목표가↓-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