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와 손 잡은 GH, 카셰어링으로 '탄소저감' 실현

광교 기회캠퍼스와 신사옥에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향후 개발사업에도 공유 이동수단서비스 확대 방침
  • 등록 2024-12-13 오후 5:08:23

    수정 2024-12-13 오후 5:08:23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대 자동차 공유(카셰어링)플랫폼 ㈜쏘카와 ‘탄소저감형 카셰어링’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13일 GH 광교 신사옥에서 김세용 GH 사장(왼쪽)과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협약에 따라 양사는 GH가 조성 중인 광교 기회캠퍼스와 GH 신사옥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또 향후 GH의 다양한 개발사업에 카셰어링 등 공유 이동수단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광교 기회캠퍼스 사업은 광교 택지개발지구에 청년 근로자 주거안정과 지역주민의 공간복지를 동시에 구현하는 공동주택 건설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GH는 차량 보유율이 높지 않은 청년층에게 차량 공유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카셰어링 활성화로 탄소배출 저감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도모해 ESG경영 혁신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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