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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진되는 생명보험재단과 대구 수성구의 프로젝트는 그 첫번째 사업으로, 수성구의 특색 있는 제품과 베이커리, 공예품들을 ‘할로 마켓’에서 판매한다. 제품구성, 인테리어, 유통, 매니지먼트와 SNS 홍보까지 여러 기업과 조직들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투입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할로 마켓’의 장소제공과 지자체 특성화 제품구성은 수성구청에서, 베이커리 제조와 판매는 전문 식품기업이, 청년들의 노력과 기술봉사, 마케팅 홍보활동은 관련 대학과 전문 기관에서, 마켓운영과 유통은 시니어전문 기업이, 그리고 생명보험재단은 이 모든 과정을 기획, 조율하고 지원한다.
프로젝트의 시작인 ‘할로(HALLO) 마켓’은 재단에서 외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명칭으로, 헬로우라는 의미의 인사와 맞이하는 공간이라는 뜻도 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의 첫 자를 따서 시니어 마켓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최근 큰 이슈로 떠 오르고 있는 고령화 이슈에 대해 지속가능하고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수성구청과의 첫 프로젝트가 베스트 사례가 되어 전국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권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은 “생명보험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청년들과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참다운 복지구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