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조 바이든 전 미 부통령이 오는 2020년 차기 대선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새로 문을 연 ‘펜 바이든 외교-글로벌 관여센터’에서 오랫동안 자신을 보좌해온 외교정책보좌진들과 만나 2020년 대선 출마와 관련해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린 바 없으며 아직 그럴 필요도 없다”고 밝혔으나 자신의 2020년 선택 가능성을 계속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15년 아들이 뇌종양으로 사망한 데 따른 충격이 당시 대선 출마 포기의 부분적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만약 2020년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나이가 78세에 달한다는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