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삼성그룹이 르네상스 시대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처럼 대한민국의 문화와 예술, 인문학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를 진정한 강대국으로 만드는 역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이 제시한 창조경제는 결국 10여년전 나온 ‘탈추격(Post Catch-Up) 시대’ 개념과 다를 바 없다”며 “아인슈타인 같은 기초과학자들을 키워내는 것이야말로 제2의 추격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와 함께 삼성이 국내 최대 기업으로서 법인세 문제에 대해 솔선수범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가 수십년전부터 경제 발전에 필요했던 연구개발(R&D)에 대해 기업이 R&D 투자를 하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해왔지만 이제는 기업 스스로 이를 박차고 나와야 하며 삼성이 이에 대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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