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비대면으로"…뉴욕한국문화원 온라인 콘텐츠 1년새 60배↑

뉴욕한국문화원, 4월 온라인 페이지 개설
"콘텐츠 수, 웹사이트 방문자 수 등 급증"
코로나發 변화…온라인으로 한류 알릴 것
  • 등록 2020-09-24 오후 12:25:25

    수정 2020-09-24 오후 12:25:25

뉴욕한국문화원의 홈페이지 화면. (사진=뉴욕한국문화원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한국문화원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콘텐츠를 대폭 늘리며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 기관이 올해 제작했거나 제작 예정인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콘텐츠 수는 약 240개다. 지난해보다 60배 급증한 수치다.

문화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셧다운이 불가피해지자 지난 4월부터 ‘온라인 한국 문화(Experience Korean Culture Online)’ 페이지를 새로 개설해 비대면으로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있다. 문화원은 페이지 개설 이후 170개 이상 콘텐츠를 올렸고, 연말까지 70여개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올해 월평균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3만명으로 종전 대비 3배 늘었다. 1~8월 기준 웹사이트 조회수는 올해 50만회로 지난해(12만회)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문화원 소셜미디어 업로드 수(185개→228개)는 1년 사이 23% 증가했다.

특히 한국 영화 특별전(Korean Movie Night at Home)의 경우 2만5000여명이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문화원은 이외에 뉴욕 예술을 대표하는 링컨센터의 최신 프로젝트인 ‘사운드 오브 링컨센터(Sounds of Lincoln Center)’에서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돼, 7월부터 아리랑과 K-팝 등을 소개하고 있다.

조윤증 원장은 “뉴욕이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문화예술 침체기를 겪고 있다”면서도 “비대면 사업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해 K-콘텐츠를 알릴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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