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달 1일부터 수돗물 피해지역인 서구·영종·강화 소상공인에 대해 연 2.9% 이자율로 긴급금융 100억원 대출 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시는 이날부터 수돗물 사태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업종인 음식점에 한해 1.45%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2.9%에서 나머지 이자 1.45%는 인천시가 부담한다. 긴급금융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현재까지 15억원이 대출됐다. 기존 2.9%로 대출받은 음식점은 다시 신청해 1.45% 이자로 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긴금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피해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돕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