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한국리츠협회는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산학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 및 학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성공을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국리츠협회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에 대한 제도개선, 연구 및 자산운용전문인력·리츠 전문가·리츠 자산관리사 등을 양성하는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법정 단체다.
| (사진=한국리츠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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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부동산학과를 비롯해 7개 학과를 운영하며 교육, 연구, 강의 및 교류를 진행해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 학술, 및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을 양성하며,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주요활동 및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특별 강의 의뢰 활동으로 교육 및 학술교류를 촉진 △미래융합대학 학생들에게 리츠협회 회원사에서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데 협력 △학술적, 연구적 교류로 공동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 △한국리츠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대학원 교육 과정의 강사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 전달 등이다.
한국리츠협회는 대학교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리츠 분야 교육 및 학술 협력을 강화해서 리츠에 대한 연구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대학생 및 청년들의 리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부동산 간접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은 “부동산 및 리츠(REITs) 분야 지식과 경험을 명지대 미래융합대학과 공유해 부동산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진입장벽 높은 부동산 직접 투자를 넘어, 접근성 좋고 투명하게 투자할 수 있는 리츠를 알아서 투자 기회를 넓혀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