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티커머스 사업자들이 재승인을 위해 중소기업 우대를 내세우고 있지만 기업 현장의 느낌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낮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 중소기업들을 위한 전용 판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티커머스는 TV를 활용한 전자상거래로 전용 리모콘을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재 GS·CJ 등 TV홈쇼핑사와 KT(030200)와 신세계(004170) 등이 운영하는 10개 티커머스사가 있다.
이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제품 전용 티커머스 설립을 위해 필요한 자본금은 100억~200억원 수준이라는 자문을 받았다”며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등과 자본금 일부를 분담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문턱이 다시 높아진 점도 지적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이노비즈 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결과 2015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7만2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회장은 “1만7573개의 이노비즈 인증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을 242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6.3%를 차지한다”며 “중소기업 수출액 중 34.8%가 이노비즈 기업들이 거둔 성과”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앞으로 중국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과 베트남 하노이, 미국 네바다주 등에 대표사무소 설립을 검토 중이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의 인도네시아 GBC센터와 함께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처럼 신흥시장에 동반 진출해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2014년 1만6878개였던 이노비즈인증기업이 현재 1만7573개에 이른다”며 “임기 내에 이노비즈 인증기업 수를 2만개로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 관련기사 ◀
☞KT-노키아, LTE 상용망에서 NB-IoT 기술 시연
☞통신다단계에 개인정보 저장 안되는 앱 운영
☞KT, 기업용 토탈 ICT 솔루션 ‘기가오피스’ 체험존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