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골프 명성 이어갈 '폴로' 내달 출시

[2013 서울모터쇼]
1.6TDI 디젤엔진 장착.. 7세대 골프 아시아 첫 선
  • 등록 2013-03-28 오후 6:26:29

    수정 2013-03-28 오후 6:31:0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베스트셀링카인 ‘골프’의 명성을 이어갈 콤팩트 해치백 ‘폴로’를 내달 출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3 서울모터쇼’에서 콤팩트 해치백 폴로 1.6 TDI R-Line을 사전 공개했다. 또 7세대 신형 골프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콤팩트 해치백의 최강자로 손꼽히는 폴로는 골프에 버금가는 운전 재미와 폭스바겐 특유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가진 모델이다. 한국시장에는 올 상반기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이 담긴 차세대 커먼레일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모터스포츠 감성이 담긴 R-Line 패키지의 조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폴로 1.6 TDI R-Line가 지닌 ‘펀투드라이브(Fun-to-drive)’ 감성을 이번 서울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주 주말마다 6인조 야마카시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야마카시는 맨몸으로 건물 벽을 오르고, 고공 점프를 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폭스바겐 ‘폴로 1.6 TDI R-Line’.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신형 골프는 차세대 플랫폼인 MQB (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모델이다.

이전보다 강력해진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 및 첨단 안전장치를 갖췄지만 차체 무게를 100kg가량이나 줄였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젊은 소비자들이 주요 구매층으로 급부상하면서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면서도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델이 새로운 수입차의 주역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내달말 출시되는 폴로는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폴로 1.6 TDI R-Line’(좌)과 ‘7세대 신형 골프’(우).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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