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설립…“문화 대중화 앞장”

동탄에 복합문화공간 ‘Ivy Lounge’개관
  • 등록 2019-10-23 오후 3:40:38

    수정 2019-10-23 오후 3:41:35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개관식에 권홍사(사진 가운데) 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원들이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대중화사업을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는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반도건설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반도건설이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상가에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개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곳은 330㎡규모로 갤러리, 도서관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반도문화재단이 맡는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간에서는 미술 기획 전시회와 강좌, 인문학과 클래식이 융합된 문화공연,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예술인은 물론 지역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대관 등을 모두 무료로 운영해 공익사업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반도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은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화성시 관계자와 지역 입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재단운영을 통해 소비자와 소외계층이 문화예술·문화복지을 더욱 가까이서 쉽게 즐길수 있도록 문화대중화 사업을 육성하고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한 반도건설은 주택사업에 특화된 반도건설의 장점을 살려 ‘문화가 있어 더 행복한 집’을 만든다는 사회공헌 비전을 설정한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할 3가지 사회공헌 전략으로 ‘문화향유의 일상화, 가족 및 공동체 지향, 특화사업 전개 및 소외계층 지원’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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