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강서구청에서 진행된 ‘강서구 의료관광 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 부사장(오른쪽)이 노현송 강서구청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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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강서구 의료관광 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영 아시아나 여객본부 부사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향후 ‘강서 미라클 메디(Miracle Medi) 특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활동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강서구 일대 181만35㎡ 부지에 자리잡는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는 척추, 관절, 불임 등 중증 치료에 특화된 8개의 의료기관과 숙박 및 관광업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나는 해외에서 특구를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강서구와 협력해 특구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규영 부사장은 “강서구와 작년 8월에 체결한 자원봉사활동 업무협약에 이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됐다”며 “이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한층 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2009년 한양대병원을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원 등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맺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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