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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언주역 인근 봉은사로에서 깊이 3m에 달하는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상수도관이 파열됐지만, 인근 지역 건물 수도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대부분 수돗물을 자체 저장 및 공급하는 설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강남수도사업소는 오후 12시 40분쯤부터 수도관을 막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복구에 나서면서 오후 7시 쯤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모든 차선 통제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