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등 여성이 특히 주목해야 할 단백질 섭취 요령 3가지

  • 등록 2016-06-29 오후 3:58:27

    수정 2016-06-29 오후 3:58:27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일과 가정을 모두 책임지는 ‘슈퍼우먼’ 직장맘, 육아맘의 고민은 바로 건강이다.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다 보면 본인의 식사는 대충 남는 음식으로 대신하기 때문이다. 제때에 식사하지 못해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잦다.

따라서 이같은 현실에 직면한 슈퍼우먼은 꾸준한 운동과 함께 규칙적이고 권장량을 충족시키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가장 쉬운 방법은 하루에 우유 2잔을 챙겨 마시는 것이다.

우유 속에는 고함량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포만감 유지와 몸무게 관리, 근육 유지 등에도 도움이 된다.

더욱 올바른 우유 및 단백질 섭취를 위해 최근 미국낙농협회가 발표한 우유 속 단백질 섭취에 중요한 3가지 지침을 살펴보자.

△ 우유 속 단백질을 제대로 파악할 것

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은 몸을 구성하고 근육 유지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단백질을 함유한 우유에는 이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근육생성 및 에너지 보충이 필요한 운동선수도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우유 속 유청 단백질과 체내 근육을 합성시키는 카제인 단백질을 선호한다.

△ 하루 2잔의 우유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것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맞는 나이별 식생활 가이드에 따르면 19세~29세, 30~49세 여성들의 일일 필요 에너지는 각각 2100Kcal, 1900Kca이며 7~20%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미국의학협회가 미국인에게 권고하는 단백질 권장량은 10~15%인 반면 한국 여성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 권장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하루에 2잔의 우유를 섭취하면서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한다.

△ 하루 중 단백질을 나누어서 섭취할 것

현대인 대부분은 세끼 모두를 챙겨먹지 않는 편이다. 식사가 불규칙하다 보니 영양소의 균형 있는 공급도 사실 부족한 편이다. 특히 아침을 잘 챙겨 먹지 않으면 단백질 섭취 없이 6~8시간을 보낸 후 점심때까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따라서 아침, 점심, 저녁에 골고루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이해정 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한국인의 하루 우유 섭취 권장량은 2~3잔이다. 식사 때마다 우유와 유제품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이를 실천할 수 있다”면서 “특히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쁜 직장맘의 경우 우유를 마시는 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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