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택시기사 폭행 사건, 대단히 유감..징계 취했다"

  • 등록 2015-12-21 오후 3:00:55

    수정 2015-12-21 오후 3:00:55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최근 벌어진 사내 커플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개인의 잘못이지만 회사의 책임 또한 크기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점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관련 사실을 파악한 후 회사의 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서 상응하는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징계 조치에 대한 사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미 사내 커플의 신상 정보가 외부에 많이 유출된만큼 2차, 3차 피해가 있을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일 새벽 홍대입구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20대 커플이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 담당 직원으로 알려지며 불거졌다.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커플은 모바일 서비스로 예약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는 택시 기사를 승차 거부라며 수차례에 걸쳐 폭행했다. 택시 기사가 남성의 발을 잡고 방어에 나서자 남성을 진정시키던 여성까지 폭행에 가담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



▶ 관련기사 ◀
☞아모레퍼시픽, 자외선차단제 '세계일류상품' 선정
☞아모레퍼시픽, 韓-中 인삼 연구 심포지엄 개최
☞이니스프리, '슈퍼푸드 프롬 제주' 출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