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주식수는 285만4681주이며, 희망 공모가는 7000원~1만원(액면가 5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액은 199억원~285억원 규모다. 다음달 9일과 10일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6일과 17일 이틀간 청약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며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아스트는 글로벌 항공여객기 보잉737 후방동체를 제조해 수출한 국내유일의 회사다. 2001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분사해 기체 가로축 골격재인 스트링거(Stringer)를 주력으로 성장의 기틀을 세웠으며 현재는 항공기 벌크헤드 및 후방동체(Section 48) 등 완제기 동체구조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매년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결과 국내유일의 항공기 동체 수출기업이 됐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항공기 동체 국산화 첨병을 넘어 전세계 창공을 향해 비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