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4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4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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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회째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은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주한 유럽연합(EU)·체코 대사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2년 304억5000만달러 △2023년 327억2000만달러 등 2년 연속 역대 최대 유치실적을 달성했다.
올 들어서도 3분기까지 252억달러로 동 기간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해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코리아의 최성희 전무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세계 4대 반도체 제조 장비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쿠니히코 히나타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총 40명이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투기업이 꾸준한 한국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