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태풍 '끄라톤' 대비 긴급 점검회의

전국 9개 본부· 93개 지사 모두 참여
시설물 상황 공유·비상시 대비 태세 점검
  • 등록 2024-09-30 오후 5:29:56

    수정 2024-09-30 오후 5:29:5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전남 나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 대비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가 30일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대비 주요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어촌공사)
전국 9개 본부와 93개 지사가 모두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저수지 수위관리부터 배수장 사전점검·정비를 포함한 시설물 점검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연락체제유지, 유관기관 협업체계 파악 등 비상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는 “차바, 미탁 등 가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례가 많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태풍 경로 모니터링 △농업기반시설 배수시설 관리 △예찰 강화 등 태풍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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